오리온, 스펜서 가승인 신청… 저스틴 에드워즈 ‘물망’

오리온, 스펜서 가승인 신청… 저스틴 에드워즈 ‘물망’

기사승인 2017-11-15 15:44:32

고양 오리온이 드워릭 스펜서를 내치고 저스틴 에드워즈를 영입할 예정이다.

오리온은 15일 KBL에 저스틴 에드워즈에 대한 가승인을 신청했다. 오리온은 올 시즌 주축 선수들이 대거 이탈하면서 현재까지 3승10패로 9위에 머물러 있다.

변화가 필요했다. 14일 경기가 끝난 후 추일승 감독도 이를 시사했다. 결국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한 스펜서가 유니폼을 벗을 전망이다. 그는 13경기 평균 15.38득점 2.9어시트를 기록했다. 외곽슛에 강점이 있지만 혼자 공을 소유하는 시간이 길어 팀 공격이 되지 않는다.

오리온 유니폼을 입을 것으로 보이는 에드워즈는 올해로 프로 2년차에 불과한 신인이다. 2016-2017 시즌에는 헝가리 리그에서 14.3득점 4.2리바운드 3.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이탈리아리그에서 13.2득점 5.5리바운드 3.5어시스트를 기록 중이었다.

오리온은 에드워즈가 젊은 선수라는 점, 또 수비와 리바운드에 강점이 있다는 부분을 높게 평가했다. 물론 에드워즈가 100% 오리온의 유니폼을 입는 것은 아니다. 에드워즈의 입국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오리온은 앞으로 1주일간 에드워즈와의 영입 협상 우선권을 갖는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문대찬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