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시가 ‘나눔과 희망의 집 고쳐주기 사업(이하 집 고쳐주기 사업)’을 당초 계획보다 앞당겨 완료했다.
시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추진해오고 있는 ‘집 고쳐주기 사업’이 20여일 앞당겨 완료됨에 따라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기 전, 어려운 이들에게 따뜻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국비(복권기금)를 지원받아 매년 추진해오고 있는 사업이다.
경제적 여건 등으로 제때 개·보수하지 못해 생활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의 주거 환경을 개선, 삶의 질을 높이는데 목적이 있다.
시는 올해 국비와 시비 모두 3억 6400만원을 투입, 계획 물량인 91세대보다 27세대가 많은 118세대를 대상으로 지붕 개량과 함께 도배와 장판, 싱크대를 교체했고 창호 보수 등을 마쳤다.
시 관계자는 “공개입찰 등을 통해 예산을 절감, 당초 목표 보다 많은 세대에 대한 사업을 펼쳤다” 며 “겨울이 오기 전, 따뜻한 보금자리를 마련해 주기 위해 총력을 기울여 사업을 일찍 마무리했다”고 말했다.
정읍=김완모 기자 wanmokim@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