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금융공사, 청년주택사업 보증지원 확대

주택금융공사는 대학생,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 청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서울시 청년주택사업을 적극 지원한다.

주택금융공사는 주택사업자보증 제도를 개선해 20일부터 공공주택사업자에 대한 보증한도를 70%에서 90%로 확대한다고 17일 밝혔다. 주택사업자보증은 시행사가 은행에서 건설자금대출을 받고자 할 때 공사가 보증서를 발급해주는 제도를 의미한다.

이에 따라 청년주택사업을 진행하는 공공주택사업자에 대한 보증한도가 상향돼 이들의 자금조달이 수월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공사는 지방자치단체로부터 법적·제도적 지원을 받아 정부정책 사업을 추진하는 사업자를 준공공주택사업자로 분류해 보증비율과 보증료를 우대하는 등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청년층·신혼부부 등의 주거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보증제도를 개선해 나갈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주택금융시장의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금투협, 부산에서 증권투자릴레이 특강 개최

한국금융투자협회 부산지회는 한국예탁결제원과 공동으로 ‘크라우드 펀딩!! 소액투자로도 재미가 쏠쏠하다며?’라는 주제로 증권투자릴레이 특강을 실시한다. 기간은 11월 23일 오후 4시부터다. 이번 특강에는 전장석 IBK투자증권 부장이 강사로 나선다.

크라우드 펀딩은 전세계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공유경제 모델의 하나로 공유경제 규모의 성장속도에 맞추어 향후 꾸준한 성장이 기대된다. 

특히 지난해 처음 도입된 증권형 크라우드 펀딩은 일반인이 소액으로 미래 성장 가능성이 있는 기업에 투자하는 대표적인 투자처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제도 도입 이후 1년만에 펀딩모집 금액이 170% 이상 성장해 400억원이 넘었다., 공모주 투자 성과를 뛰어넘는 사례도 늘어나고 있어 일반인들의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전장석 부장은 “전 세계적인 금융환경 변화와 정부정책에 맞춰 남보다 먼저 투자하는 크라우드펀딩 방법에 대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펀딩기업의 성공 실패사례의 실증적 분석을 통한 투자방법과 노하우, 투자유의사항 등을 설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