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규 부안군수는 17일 '2017년 공공비축미' 수매현장인 상서 농협창고를 찾아 농업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관계공무원을 격려했다.
부안군 공공비축미·시장격리곡 매입 물량은 공공비축미 6480톤(산물벼 583톤 건조벼5897톤) 및 시장격리곡 8555톤 등 총 1만 5035톤으로 지난해보다 6% 증가했다.
부안군은 지난 8일부터 현재까지 5830톤 매입했으며, 벼의 품질이 향상돼 작년에 비해 특등의 비율이 크게 늘었다.
매입 대금은 이달 말까지 중간정산을 실시할 계획이며 중간정산 시 지급되는 금액의 수준은 지난 15일자 산지 쌀값 발표 이후 결정된다.
매입 확정가격(10~12월 평균쌀값)은 오는 12월 25일자 쌀값이 발표된 이후에 확정되며 내년 1월 중 최종 정산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종규 부안군수는 “갈수록 어려워지는 쌀 생산 여건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농업에 전념하는 농업인들께 감사드린다”며 “최고 품질의 부안 쌀 생산 및 판매에 힘써 제값 받는 농업, 농업인들이 살고 싶은 농본도시 부안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부안=김완모 기자 wanmokim@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