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오지환-안익훈, 입대연기

LG 오지환-안익훈, 입대연기

기사승인 2017-11-17 15:00:52

LG 트윈스의 내야수 오지환(27)과 외야수 안익훈(21)이 입대를 미룬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LG 구단 관계자는 17일 “오지환과 안익훈이 아직 상무(국군체육부대) 지원 의사를 밝히지 않았다”며 “사실상 상무 입대는 어렵게 됐다”고 전했다. 

경찰청은 이미 접수가 끝난 상태고 상무의 선수 선발 접수 기간은 13일부터 이날 오후 5시까지다. 경찰청과 상무를 제외하곤 군에 입대해 야구를 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 

안익훈은 나이 상 여유가 있어 논외로 치더라도 오지환은 사정이 다르다. 오지환은 연령 제한 때문에 올해를 넘기면 더는 경찰청이나 상무에 지원할 수 없다.

그럼에도 오지환이 상무 지원을 포기한 것은 다음해 8월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때문이다. 여기서 금메달을 획득하면 병역특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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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c0504@kukinews.com
문대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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