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정(19·성남시청)과 심석희(20·한국체대)가 각각 금메달,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민정과 심석희는 18일 서울 목동 실내 빙상장에서 열린 2017-18시즌 국제빙상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4차 대회 여자 1500m 결승에서 1,2위를 차지했다. 최민정이 2분24초52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심석희는 2분24초70으로 2위에 올랐다.
시작과 동시에 최민정과 심석희가 먼저 레이스에 나섰다. 전반전을 넘어가며 잠시 뒤쳐지던 이들은 레이스 중반부터 치고 나오기 시작했다. 최민정과 심석희는 경기 막판 스퍼트를 올리며 캐나다를 제쳤고 1,2등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동메달은 킴 부탱(캐나다)이 차지했다.
한편 김아랑(22·한국체대)은 2분25초12를 기록하며 6위에 올랐다.
정진용 기자 jjy479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