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군은 '2017년 국민생활밀접 행정·민원제도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 민원제도개선 분야에서 동상을 수상하면서 행정안전부장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경진대회는 생활불편 제도개선 및 민원서비스 혁신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확산함으로써 국민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개최됐으며 부안군은 20일 대구광역시에서 열린 제8회 민원공무원의 날 행사에서 우수기관으로 시상했다.
경진대회는 지난 7월 말까지 196건의 우수사례를 접수하고 1차 서면심사와 2차 전문가 심사를 거쳐 지난 2일 우수사례 발표 등 경진대회를 거쳐 최종 수상작을 확정했다.
부안군은 ‘찾아가는 복지만물상 부안군 이동복지상담실’을 우수사례로 발표했다.
찾아가는 복지만물상 부안군 이동복지 상담실은 무선인터넷, 화상상담 등 상담시설이 갖춰진 이동상담 차량을 이용해 민원현장에서 상담을 실시하고 300여개의 사회복지서비스와 저소득층 감면서비스의 신청 및 진행 상황을 안내하며 결과 처리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해주는 서비스다.
김종규 부안군수는 “질병·생계·주거 등의 문제가 있는 복지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하기 위해 현장 중심의 서비스를 펼쳐 좋은 결과를 얻게 됐다”며 “앞으로도 복지 정보를 몰라 도움을 받지 못하는 군민들이 없도록 더욱 능동적인 복지행정 실현에 최선을 다해 민원 만족도를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부안=김완모 기자 wanmokim@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