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매체 “손아섭에 투자할 구단 적을 것… 로사리오는 제2의 테임즈”

美 매체 “손아섭에 투자할 구단 적을 것… 로사리오는 제2의 테임즈”

“손아섭에 투자할 구단 적을 것… 로사리오는 제2의 테임즈”

기사승인 2017-11-21 09:45:53

현지 매체가 손아섭의 메이저리그 진출 가능성을 낮게 점쳤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더 스코어’는 21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진출을 선언한 ‘야구 천재’ 오타니 쇼헤이를 언급하면서 이에 비해 덜 알려진 해외 선수 5명을 소개했다. KBO리그 출신으로는 손아섭과 한화 출신 윌린 로사리오가 언급됐다. 

매체는 손아섭이 메이저리그에서 주전을 차지하기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매체는 ‘제 4의 외야수’라는 표현까지 쓰며 손아섭의 기량을 낮게 평가했다. 이어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제 4의 외야수인 손아섭에게 큰 투자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로사리오에 대해서는 평가가 호의적이었다. 매체는 로사리오가 ‘제 2의 테임즈’가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매체는 “테임즈는 2017년 최고의 컴백 스토리 중 하나다. 한국에서 3시즌을 보낸 뒤 밀워키에서 홈런 31개를 터뜨렸다”면서 “그는 제 2의 테임즈가 될 수 있다. 한화에서의 두 시즌 동안 홈런 70개를 터뜨렸으며 OPS 1.015를 찍었다”고 기대했다.

덧붙여 매체는 “콜로라도에서 2011년부터 2015년까지 활약했던 로사리오는 들리는 바에 따르면 메이저리그 복귀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문대찬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