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중국진출 기업과 관계 증진과 기업 유치를 위해 중국 청도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정헌율 익산시장 등 시청 관계자 5명과 민충기 민간유치단장, 박종대 시의원, 정윤희 신라주얼리 대표 등 민간유치단 6명이 함께했다.
방문 주요 일정은 지난 20일 청도해주공예품유한공사를 방문해 공장을 둘러보고 관계자들과 간담을 가졌고 이어 10여개 주얼리 기업 관계자들과 간담을 가졌다.
또한 21일은 청도한미래주보유한공사 및 재중국한국공예품협회를 방문하는 등 실무형 방문을 통해 익산시의 기업유치 여건과 의지를 확고히 전했다.
특히 기업들은 국내복귀기업의 보조금 지원기준 완화 등 관련법 개정요구, 초기투자비용 과다 부담에 따른 아파트형 공장 임대지원, 도금장 및 R&D지원·활성화 등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인프라 구축 및 경쟁력 기반이 마련돼야 함을 제시했다.
이에 익산시는 국내복귀기업 지원책 및 세제 혜택과 더불어 익산시의 추가적 투자 지원책을 설명하고, 기존 익산에 구축된 인프라를 보완하고 있음을 설명하고, 주얼리 산업은 정부의 일자리 창출 정책과도 부합되는 만큼, 해외진출 기업이 익산으로 복귀 시 안정된 기업 환경을 제공해 육성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멀리 타지에서 성공적으로 기업을 일군 해외진출 기업에게 경의를 표하며, 여러분이 다시 고국에 돌아와서 지금의 열정으로 다시 한번 성공할 수 있도록 기업하기 좋은 도시, 익산시는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익산=김완모 기자 wanmokim@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