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우정 고창군수,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 총력전...정운천 예결위원 만나

박우정 고창군수,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 총력전...정운천 예결위원 만나

기사승인 2017-11-22 09:30:54

전북 고창군이 2018년 국가예산 1300억원대 확보를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내년도 국가예산 심의가 한창인 국회에서는 실질적인 삭감과 증액의 권한을 갖고 있는 예결위 예산안조정소위가 진행 중이다.

이에 박우정 고창군수는 지난 21일 국회를 방문해 정운천 예결위원을 만나 정부예산 안에 담기지 못한 문수산 편백숲 공간 재창조 사업(110억원)을 비롯한 3개 사업에 대한 설명과 국회단계 반영을 요청하는 한편 반영된 예산이 삭감되지 않도록 적극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고창군은 신규사업 55건과 계속사업 69건, 국책사업 16건 등 총 140건의 국가예산 사업을 발굴해 2018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해왔다.

박우정 고창군수는“내년도 예산 심의도 마지막을 향해 가고 있고 이제는 고창군에 필요한 사업을 증액시키는 것 못지않게 기존에 반영된 사업비가 삭감되는 것을 방지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재정이 열악한 우리 지역의 발전을 위해서는 국가예산을 확보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 생각하고 국회 심의가 완료될 때까지 혼신을 다해 지역에 꼭 필요한 사업들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고창=김완모 기자 wanmokim@kukinews.com

김완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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