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가 시민들의 복지서비스를 한 단께 업그레이드 되는 계기를 맞게 됐다.
익산시는 익산시청 광장에서 29개 읍‧면‧동행정복지 센터에 찾아가는 복지서비스의 적극 추진을 위한 총 29대의 차량(전기차 20대와 가솔린 9대) 전달식을 22일 가졌다.
2017년 10월 전라북도 최초로 행정구역내 모든 읍‧면‧동에서 맞춤형 복지를 실시하게 된 익산시는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복지 상담은 물론, 복지사각지대 발굴, 통합사례관리, 민관협력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복지업무의 지원과 공공기관과의 물리적 이동거리를 줄임으로써 접근성을 높이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차량 지원이 이뤄지게 됐다.
이번에 전달되는 차량에는 복지전담공무원들이 상담 중 발생할지 모르는 갑작스런 위험을 예방하기 위한 안전장비들도 함께 보급됐다.
응급호출, 폭언등 현장상황 녹취, 공무원 위치정보 확인 기능을 갖춘 안전지킴이를 차량 1대 당 3개씩 함께 보급됐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2017년 한해는 전 읍‧면‧동에 찾아가는 복지센터 설치, 차량 지원 등으로 익산의 복지전달 체계가 발 빠르게 대응하고 변화했다면서 이를 바탕으로 2018년도는 익산시 복지가 지금보다 한 단계 높아지는 계기가 될 것 같아 기대가 크다며 최일선 현장인 읍·면·동에서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을 다 해주길 바란다” 라고 말했다.
익산=김완모 기자 wanmokim@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