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진! ‘을지병원 파업’ 해결을 위해!

행진! ‘을지병원 파업’ 해결을 위해!

기사승인 2017-11-23 16:34:59

 

을지대병원과 을지병원 파업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조합원들이 오는 28일 파업 사태 해결을 촉구하는 집회 및 거리 행진을 벌이기로 했다.

행진은 광화문에서 시작해 청와대까지다. 대전 을지대병원과 서울 을지병원에서 파업 중인 조합원 700여명과 보건의료노조 산하 각 지부의 간부 등 10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보건의료노조는 이날 청와대와 면담을 통해 진상조사와 근절대책을 촉구하는 의견서를 전달키로 했다. 우원식 원내대표(더불어민주당)를 비롯해 이학영·강병원·남인순·유은혜 의원 등은 병원내 갑질문화 개선 대책회의에 참가한 의원들은 28일 서울 을지병원 현장을 직접 방문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21일 조합원들은 우원식 원내대표실에서 병원내 갑질문화 현장 증언 및 긴급 대책회의를 진행한 바 있다. 이 자리에서 조합원들은 을지병원에서 자행되는 여러 불합리함을 폭로했었다.

보건의료노조는 직장 내 갑질문화와 인권유린을 근절하지 않으면 문재인정부가 국정과제로 표방한 노동존중사회와 좋은 일자리 창출은 불가능하다국민적 공분을 사고 있는 병원내 갑질문화와 인권유린 실태에 대한 조사와 근절대책 수립을 촉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양균 기자 ange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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