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장수군은 금강유역환경청에서 주관한 금강수계 관리기금 운영·관리평가 결과 1위에 선정돼 '2017년도 금강수계 관리기금 워크숍'이 열린 서천 국립생태원 시상식에서 최우수 기관 표창을 23일 받았다고 밝혔다.
금강유역환경청은 매년 수계기금 10억원 이상 지원받는 지자체를 대상으로 사업·성과계획, 사업관리, 성과목표 달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이를 통해 성과가 우수한 기관에 인센티브를 부여함으로써 성과 달성을 위한 지자체의 실천의지 확산과 함께 기금 사업의 효과성을 제고하고 있다.
장수군은 하수관거 등 사업 추진으로 인한 지역 주민의 생활 불편 사항에 효율적으로 대처했으며, 평가 대상인 관리청별 주민지원, 환경기초시설 설치·운영, 비점오염저감 사업에서 모두 우수한 성적으로 평가됐다.
류지봉 환경위생과장은“앞으로 금강 수계의 수변구역 관리에 철저를 기하는 것은 물론 해당지역 주민들을 위한 수변 구역 기금사업 추진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며 “맑고 깨끗한 금강, 살기 좋은 지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김완모 기자 wanmokim@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