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드론 활용 대기오염물질 발생 사업장 점검

양주시, 드론 활용 대기오염물질 발생 사업장 점검

기사승인 2017-11-24 17:28:38


경기도 양주시가 드론을 활용한 대기오염물질 발생 사업장 점검에 나섰다.

양주시는 비산먼지로 인한 시민 피해를 예방하고 대기환경 개선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최첨단 드론을 이용한 오염시설 점검 시스템을 도입하고 공사장과 대기배출사업장 등의 오염물질 발생원에 대해 일제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사진).

양주시에는 대규모 건설공사장 50곳, 영구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38곳뿐만 아니라 소규모 공사장이 322곳에 달하고 있으며 최근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인해 비산먼지 피해가 가중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100m 상공에 드론을 띄우고 공사장 등 비산먼지 발생 밀집지역의 방진막, 살수시설 설치 및 운영 여부 야외 이송시설 밀폐화 등 비산먼지 억제시설 설치 및 적정 운영 여부 수송차량에 대한 세륜시설 정상가동 여부 등 위법사항 적발에 필요한 영상을 수집하고 있다.

또한 드론으로 촬영된 영상 판독 후 위반 사업장 발견시 2차 현장단속을 실시하는 등 사안에 따라 고발이나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로써 기존의 2차원적인 점검방식보다 시간적공간적 점검 효율이 크게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주시=박현기 기자 jcnews@kukinews.com
박현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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