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당국, 안동 쓰레기 매립장 화재 진화에 19시간째 사투

소방당국, 안동 쓰레기 매립장 화재 진화에 19시간째 사투

기사승인 2017-11-26 18:01:37

 

25일 오후 경북 안동시 수하동 쓰레기 매립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소방당국이 진화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소방 당국은 107명의 인력과 헬기와 펌프차 각각 2대 등 장비 총 119대를 동원, 불길을 잡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5일 오후 4시께부터 발생한 이번 화재는 불길이 좀처럼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19시간동안 현장 소방관들의 사투가 이뤄지고 있는 것.

이렇듯 진화에 애를 먹고 있는 것은 쓰레기 매립장의 환경 때문이다. 소방당국은 화재 현장에 가연성 물질이 많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소방당국은 금일 중에 진화를 마무리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안동 지역에 내리는 비도 호기다.

한편, 화재 발생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김양균 기자 ange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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