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28일 KB금융에 대해 “2017년 이후 은행주 내 가장 많은 순이익이 예상되며 향후에도 주주친화정책은 지속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만4000원을 유지했다.
유진투자증권 김인 연구원은 “자사주 매입 발표 이후 KB금융 주가는 1.4% 상승. 연말 배당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은행주도 0.7% 상승했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자사주 매입에도 불구하고 2017년 배당금은 축소되지 않을 전망이다”라며 “올해 배당성향 23.4%, 주당 배당금 2000원, 배당수익률(27일 종가 기준) 3.5%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달 기준금리 인상에 이어 2018년 상반기 및 하반기 각각 한차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할 가능성이 높다. 이어 미 연준의 올해 12월 및 2018년 3차례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 등을 고려하면 내년에도 은행주 수혜 가능성은 여전히 높다”라고 덧붙였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