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는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전북 및 익산지역 특성화 산업 분야인 귀금속 공예의 우수성을 알리고, 학생들이 직접 제작에 참여하는 ‘전북지역 귀금속 전공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원광대와 전북대, 전주대, 우석대, 군산대 등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에 참여하는 전북지역 5개 대학에서 120여 명의 유학생이 참여했다.
유학생들은 원광대 귀금속보석공예과 실습 현장을 찾아 귀금속 공예품을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을 통해 지역 특성화 산업의 우수성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을 지도한 원광대 귀금속보석공예과 이숙현 교수는 “우리 대학뿐만 아니라 도내 대학 유학생들이 함께 귀금속 공예품을 직접 제작해 보았다”며 “앞으로 우리 지역의 귀금속공예가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글로벌 우수 인재를 유치해 양성하고, 지방 대학 간 연계 협력을 통해 동반 성장 및 지역사회 인재 양성 거점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전북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단은 2014년부터 사업을 시작해 현재 4차 년도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익산=김완모 기자 wanmokim@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