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군이 적극적인 재정집행 관리로 사회간접자본(SOC), 일자리 사업, 서민 생활안정 사업을 중심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30일 밝혔다.
군은 이길수 부군수를 단장으로 ‘지방재정집행 지원단’을 구성하고 재정 집행을 집중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부서 간 협업을 통해 긴급 입찰제도, 적격심사 기간단축, 선급금 최대 집행 등 하반기 지방 재정집행 지침을 적극 활용해 12월 말까지 6262억원 중 대상 예산의 84.2%(5272억원)이상을 집행할 방침이다.
또한 군은 지난 29일 군청 상황실에서 기획예산실장 주재로 재정집행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원활한 집행 추진을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김이종 기획예산실장은 “적극적인 재정집행 관리로 일자리 지원과 서민 생활 안정을 지원하고, 하반기 지방재정 집행률을 제고해 연말 예산집행 쏠림 방지와 이월·불용예산을 최소화하기 위해 집행율 제고에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고창=김완모 기자 wanmokim@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