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창조적 혁신교육지구' 공식 출범

고양시 '창조적 혁신교육지구' 공식 출범

기사승인 2017-11-30 14:16:09

경기도 고양시는 29일 일산 킨텍스에서 고양형 창조교육 성과공유회를 개최하고 경기도교육청과 고양형 창조적 혁신지구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

이로써 고양시는 교육 전반에 혁신적 변화를 유도함으로써 시민 모두가 전국 최고 교육서비스의 주인공이 되는 창조적 교육도시, 고양이라는 교육도시 브랜드 가치를 확대할 수 있게 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정 경기도 교육감과 심광섭 고양교육장을 비롯해 심상정·유은혜·정재호 국회의원, 소영환 시의회의장, 청소년재단 전성민 대표이사를 비롯한 관내 초중고 교장 및 교육관계자 400여 명이 참석했다.

최성 시장은 이날 “‘창조적 교육도시, 고양의 비전과 성과를 기반으로 경기도 혁신교육지구사업을 효율적으로 연계해 4차 산업 시대의 주역이 될 따뜻한 감성과 창조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인재를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혁신교육지구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교육청을 비롯한 교육주체들과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고양시의 역량을 결집해 지역교육공동체의 공유·협력·소통 기구인 혁신교육지원센터를 구축하고 대한민국 최고의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 교육감은 고양시가 그동안 추진해온 창조적 교육도시정책은 경기도교육청이 추구하는 혁신교육지구의 이상적인 모형이라면서 이번에 새롭게 출발하는 혁신교육지구 시즌에서 고양시가 경기도 내 혁신교육지구 사업을 추진하는 13개 도시들의 선도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말했다.

고양시는 창조적 교육 실현을 위해 창조적 교육도시 4대 정책목표를 설정하고 6자협의체 구성을 통한 교육 거버넌스를 구현했으며 2010224억 원이던 창조적 교육 예산을 2017641억 원으로 확대하는 등 시민의 창의적 학습활동 지원을 위해 교육 전반에서 창의와 창조의 추진체계를 구축해왔다.

혁신교육지구는 지역 교육주체가 지속가능한 미래교육을 위한 소통, 협력 기반의 학습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교육 인프라 공유, 연계를 통한 지역특화 교육모델을 구축하는 지역교육공동체 사업이다.

고양=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
정수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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