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국가식품클러스터 주거문제 해소 청신호

익산시, 국가식품클러스터 주거문제 해소 청신호

기사승인 2017-12-01 10:12:11

전북 익산시는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 단지와 금마면에 APT가 건립 예정이고, 국가식품클러스터 주거 용지가 분양 완료돼 국가식품 클러스터의 주거 문제에 숨통이 트일 것이라고 1일 밝혔다.

국가식품클러스터 조성사업은 국내 유일의 식품전문 산업단지와 산·학·연이 융·복합된 사업으로 식품전문 산업단지는 2014년 첫 삽을 뜬지 3년만인 다음 달 준공돼 분양 계약을 체결한 기업 및 국가식품클러스터 지원센터 근로자들의 주거문제가 시급한 과제로 남아 있었다.

이에 시는 국가식품클러스터 APT 부지 분양기업 및 주거 용지에 대해 조기 착공을 요청하고 애로사항 해결을 적극 지원했다.

산업단지 내 APT 사업은 지난 11월 건축 심의를 마쳤으며, 35,396㎡의 부지 위에 연면적 95,570㎡ 규모로 59㎡ 199세대, 78㎡ 54세대, 84㎡ 421세대 등 총 11개동 674세대를 추진 중으로 사업계획 승인이 완료되면 2018년 2월경 분양이 예상된다.

또한, 금마면 소재지에 건립되는 아파트는 식품 클러스터 산업 단지와 5km 떨어져 있어 접근성이 우수하고 전북 최초의 테라스 하우스로 82㎡와 84㎡ 타입의 총 134세대가 분양 중으로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 단지에서 10분 이내에 출·퇴근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원거리 출·퇴근 등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산업단지 근로자들의 애로사항이 해소 될 것으로 보인다”며, “국가식품클러스터의 주거 문제가 해결되면 인구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커다란 도움이 되고 기업 유치 활동에도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단순히 잠만 자는 곳이 아닌 숙식, 전시·판매, 체험, 비즈니스 공간 등을 조성해 식품의 6차 산업화가 어우러진 국가식품클러스터 정주여건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국가식품클러스터의 활성화 등을 위해 정부 차원의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익산=김완모 기자 wanmokim@kukinews.com

김완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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