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시는 30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고양벤처농업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사진).
약초반, 농산가공창업반, 산업곤충반의 3개 과정 수료생 120명과 관련자 등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수료식은 학사보고, 수료생 시상, 축사, 사진촬영 순서로 진행됐다.
수료생들은 지난 3월 23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27주, 총 108시간에 걸쳐 이론 및 실습교육을 받았다. 또한 2017년 고양국제꽃박람회 및 도시농업축제에 참여, 산업곤충 부스를 설치·운영 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에도 적극 참여했다.
수료식에서는 이병덕씨(약초반) 외 8명에게는 공로상이, 김은숙씨(농산가공창업반) 외 2명에게는 학업우수상이, 복기호씨(산업곤충반) 외 19명에게는 개근상이 수여됐다.
배수용 고양시 제1부시장은 이날 “104만 행복도시, 5020고양가와지볍씨 문화도시 고양시를 더욱 빛낼 수 있는 우리 농업의 중심에 여러분이 앞장서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고양벤처농업대학은 지난 2007년 화훼, 친환경 등 2개 반으로 시작해 2017년 현재까지 805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고양시 대표적인 평생교육기관으로 취업과 창업 위주의 실무적인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고양=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