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러시아월드컵’의 대전표가 1일(현지시각, 한국시간 1일 자정) 마침내 그 윤곽을 드러내게 된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러시아 모스크바 크렘린 궁에서 진행하는 조 추첨 행사에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한국 대표팀의 최선 및 최악의 시나리오가 점쳐지고 있다.
최악의 시나리오는 독일·스페인·세네갈과 같은 조가 되는 것이다. 최선은 폴란드·페루·덴마크와 한조가 되는 것.
개최국을 비롯해 FIFA 랭킹이 높은 8개국을 고르는 1번 포트에서 추첨이 끝나면, 2~4번 포트 국가들이 차례로 채워지게 된다. 한국은 4번 포트를 배정받았다.
1번 포트에는 러시아·독일·브라질·포르투갈·아르헨티나·벨기에·폴란드·프랑스가, 2번 포트는 스페인·페루·스위스·잉글랜드·콜롬비아·멕시코·우루과이·크로아티아가 배정됐다.
3번 포트는 덴마크·아이슬란드·코스타리카·스웨덴·튀니지·이집트·세네갈·이란이며, 4포트에는 세르비아·나이지리아·호주·일본·모로코·파나마·사우디아라비아가 들어가게 된다.
김양균 기자 ange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