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군은 2023년 '제25회 부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제3차 잼버리 관계기관 정책랩 회의를 가졌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정책랩은 한국스카우트 전북연맹 관계자, 부안교육지원청, 관내 학교 교사, 학부모 등 14명이 참석해 잼버리 붐 조성 방안, 교사 및 학생 참여방안, 학교 교육과정과 접목한 스카우트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주요 논의 내용은 2018년도 교육 과정에 포함시킬 수 있는 연중 체험 과정활동, 교사 및 학생들을 위한 잼버리 설명회, 부안지역에서의 지도자 양성과정 등 잼버리 붐 조성과 학생 참여 방안 등이다.
학부모들은 2023년 잼버리 개최전 미니 잼버리를 통한 붐 조성을 위해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캠핑 체험 개발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한국스카우트 전북연맹 조경식 사무처장은 “제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가 부안지역에서 열리는 만큼 부안 주민의 참여와 의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관계 기관에서 나오는 의견을 적극 반영해 성공적인 잼버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안군은 잼버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잼버리 정책랩을 꾸준히 이어나갈 방침이다.
한편 잼버리 붐 조성과 홍보를 위해 오는 7일부터 27일까지 읍·면 이장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잼버리 포럼을 실시하고 14일은 예술회관 1층 다목적 강당에서 福作복작 잼잼(잼버리를 잼나게)스토리 토론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부안=김완모 기자 wanmokim@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