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은 ‘2017 아파트 르네상스 성과 나눔 발표회’를 갖고, 1년 간의 아파트 르네상스 운영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4일 밝혔다.
지난 1일 열린 행사는 아파트 르네상스 참가자 200여명이 참석해 그 동안의 성과를 나누고, 교류했다.
특히 이번 성과 나눔 발표회는 1부, 2부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1부는 아파트 르네 상스 사업에 열정을 가지고 추진한 공동체 대표와 아파트 관리사무 소장에 대한 표창 시상식이 진행됐고, 2부는 공동체 우수사례 공모에 따른 공동체 발표 대회로 꾸며졌다.
수상자는 진교주(55세) 렉시안 아파트 관리사무소 소장과 이산형(61세) LH 10단지 관리사무소 소장, 박창기(41세) 이서 에코르 3단지 수상한 공동체 대표, 유미진(39세) 용진 원주아파트 다인꿈터 공동체 대표가 수상했다.
또한 아파트 공동체 20여 공동체의 우수사례 발표 대회로 진행된 2부에서 최우수상은 에코르 3단지 수상한 공동체와 에코르 2단지 에코리나가 수상의 영광을 얻었다.
에코르 3단지는 자체 운영위원회와 아빠 서포터즈를 구성해 공동체 간 역할 분담과 소통 교류의 모범을 보여줬으며, 에코르 2단지는 오카리나를 배우면서 재능기부 활동을 활발하게 보여줬다.
우수상은 덕천하이트 나눔동아리, 렉시안 어울림공동체, 봉동 딱좋아우크렐레, 이서 도깨비축제위원회, 삼례 동원요가, 이서 르네상스 부영 공동체가 선정됐다.
성과발표회는 시상뿐 아니라 그간 공동체 프로그램으로 배웠던 활동 작품들을 행사장 내 전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아파트 르네상스사업은 서로의 마음과 마음을 열어가는 공동체 활동으로 주민을 행복하게 하고 삶의 질을 향상 시킬 수 있는 사업이다”며 “앞으로도 아파트 공간에서 다양한 공동체 활동을 통해 이웃 간 정을 나누고 지역사회에 행복 에너지를 전파하는 살맛나는 아파트 르네상스가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완주=김완모 기자 wanmokim@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