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지난 1일 완주군 봉동읍에 위치한 저소득 7남매 가정에서 ‘JB희망의 공부방 제64호’ 오픈식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오픈식은 전북은행 노시형 사회공헌부장, 박성일 완주군수,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종성 회장, 지원가정 가족 등이 함께 참석했다.
이번 지원 가정은 일용직 근로를 하는 부모와 자녀 7명이 기초생활 수급비로 어렵게 생계를 유지해야 하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고, 학령기에 들어선 아동들의 학습 및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에 전북은행은 집 전체 벽지를 교체해 밝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했고, 그 동안 가장 필요했던 책상, 의자, 수납장 등을 새롭게 지원해 아동들이 독립된 공부방에서 마음껏 공부할 수 있도록 도왔다.
전북은행 노시형 사회공헌부장은 “어려운 가정 형편에도 불구하고 학업에 열정을 가지고 학교 생활을 하고 있는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전북은행은 앞으로도 서민을 위한 따뜻한 금융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전주=김완모 기자 wanmokim@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