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정의윤, 4년 29억에 SK 잔류

SK 정의윤, 4년 29억에 SK 잔류

SK 정의윤, 4년 29억에 SK 잔류

기사승인 2017-12-07 17:13:02

정의윤이 다음 시즌에도 SK 유니폼을 입는다.

SK 와이번스는 7일 “정의윤과 4년 총액 29억원(계약금 5억원, 연봉 총액 12억원, 옵션 12억원)에 FA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정의윤은 2005년 LG 트윈스에 입단해 2015년 7월 3:3 트레이드(정의윤, 신재웅, 신동훈-임훈, 진해수, 여건욱)로 SK로 이적했다

이후 3년간 315경기에서 타율 3할1푼9리 56홈런 189타점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엔 전 경기 출장하며 타율 3할1푼1리 27홈런 100타점을 기록하는 등 팀 타선의 중심이 됐다. 

올 시즌도 112경기에 출전해 타율 3할2푼1리 15홈런 45타점으로 쏠쏠한 활약을 펼쳤다. 

계약을 마친 정의윤은 “홀가분한 마음이다. 구단이 내게 기대하는 부분이 어떤 것인지 잘 알고 있는 만큼 내년 시즌 더 노력해서 그 기대에 보답할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 성원해주신 많은 팬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꼭 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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