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SN “로사리오, 한신 타이거즈와 계약”

EPSN “로사리오, 한신 타이거즈와 계약”

EPSN “로사리오, 한신 타이거즈와 계약”

기사승인 2017-12-08 09:19:03

한화 이글스 출신 윌린 로사리오가 일본 무대를 밟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 ESPN의 제리 크리스닉 기자는 8일(한국시간) “로사리오가 일본 한신 타이거스 입단에 합의했다”며 “지난 2년 동안 KBO리그 한화 이글스에서 활약한 로사리오는 메이저리그 팀들에게 관심을 받기도 했다”고 전했다. 

로사리오는 2011∼2015년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5시즌 동안 447경기에 나서 타율 2할7푼3리 71홈런 241타점을 올렸다. 2012년에는 117경기 타율 2할7푼 28홈런 71타점을 올려 내셔널리그 신인왕 투표 4위에 올랐다. 

하지만 수비 문제로 1루수로 포지션을 변경했고 2016년엔 팀을 구하지 못해 한국 무대로 발길을 돌렸다. 이후 2년 연속 KBO에서 타율 3할 30홈런 100타점을 달성하며 맹활약했다. 

한화는 올 시즌이 끝난 뒤에도 재계약 의사를 표했지만 한신의 적극적인 구애를 이겨낼 수 없었다. 로사리오는 당초 메이저리그 재도전을 시사했지만 마땅한 계약이 없었고 “한신에서 등 번호 20번을 달고 싶다”고 말하는 등 한신에 화답했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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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c0504@kukinews.com
문대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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