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딜로이트 안진)은 “전 세계적으로 실시간 스트리밍 방송 시장은 2018 년 5450억 달러(한화 약 596조7750억원)의 매출 창출이 예상된다”라고 관측했다.

딜로이트 안진은 딜로이트 글로벌의 ‘2018 글로벌 첨단기술·미디어·통신산업 전망’ 보고서를 인용하며 이같은 설명했다.

딜로이트 안진은 이어 “실시간 스트리밍 방송 콘텐츠로 발생되는 수익의 98.5%는 TV 방송 광고나 TV 방송 구독에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밖에 영화 감상, 라이브 음악 방송, 라이브 공연, e-스포츠 등에서 콘텐츠 구독 및 구매 수요가 꾸준히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딜로이트 안진은 또한 오는 2023년에는 스마트폰 보급률이 약 90% 이상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딜로이트 안진은 보고서에서 “2023년에는 55세부터 75세까지 노령층은 85%, 성인의 90% 이상이 스마트폰을 보유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높은 스마트폰 보급률에 따라 2020년까지 6억8000만 건 이상의 디지털 콘텐츠에 대한 구매 및 구독에 대한 소비자들의 니즈가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딜로이트 안진그룹 TMT 리더인 정성일 부사장은 “연령대와 무관하게 스마트폰은 우리 삶에 깊숙이 파고들고 있다”면서 “모바일 라이프를 위한 사용자의 다양한 니즈를 만족할 수 있는 콘텐츠에 대한 고민을 통해 새로운 사용자 경험과 기회를 찾아야 할 것”고 설명했다.

딜로이트 TMT 산업 전망 리포트는 딜로이트 글로벌이 17년 간 해마다 발표하고 있다. 딜로이트 회원사 고객, 산업 애널리스트, TMT 산업을 주도하는 경영진 및 딜로이트 글로벌 네트워크의 TMT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한 심층인터뷰 및 데이터 분석을 통해 작성된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