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 재학생들로 구성된 ‘알파고’ 팀이 사회적 창업 아이디어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1일 완주군이 주최한 이번 대회는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사회적 혁신가 발굴을 위한 것으로써 원광대는 이효동(중어중문과), 김진구(전기공학과), 임영근(경영학부) 학생이 팀을 이뤄 중국인 상대 여행 플랫폼 서비스인 ‘팡비엔(곁에서 돕겠다)’을 사업명으로 참가했다.
특히 중국인 관광객 수요 증가와 전북권 내 관광산업 활성화를 돕겠다는 의지를 내세운 ‘알파고’ 팀은 원광대 청년취업 아카데미 ‘인공지능 자바왓슨’의 교육 과정과 연계해 대학일자리 센터에서 진행한 국제공인자격증(OCJP), 멘토링(마케팅) 등의 교육을 받았으며, 평소 관심을 두고 있던 마케팅 영역과 IT를 융합시켜 새로운 영역의 플랫폼 제작 구상을 아이디어로 응모했다.
이효동 학생은 “내가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 찾아보던 중 대학일자리 센터에서 진행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접했다”며, “그중에서도 국제공인자격증(OCJP)은 도움이 많이 되는 프로그램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원광대 대학일자리센터장 최재규 교수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다양한 욕구를 파악해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시행된 프로그램의 개선을 통해 학생들의 취업률 향상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익산=김완모 기자 wanmokim@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