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는 KT wiz 야구단이 익산시청 시장실을 찾아 1,000만원 상당의 야구 후원용품을 기탁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이들 후원 용품은 익산시 야구소프트볼 협회에 기증돼 익산 야구발전에 사용되어질 예정이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기탁식은 임종택 kt wiz 단장과 이선호 익산시 야구소프트볼협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익산야구 발전 바람과 감사의 뜻을 전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kt wiz 임종택 단장은 “전북지역 유일의 프로 야구단인 kt wiz에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며 2군 선수단에 대한 애정을 촉구했다.
이어 정헌율 익산시장은 “kt wiz의 지속적인 생활체육 지원 노력에 감사드린다. 앞으로 익산시 야구소프트볼 협회와 kt 선수단의 발전에 더욱 관심을 갖겠다”며 답했다.
한편 kt wiz 야구단은 2016년부터 익산을 홈 경기장으로 이용하면서 인력고용 및 운영비 지출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하고, 유니폼에 익산시 패치를 부착해 원정경기 시 익산시 홍보에 앞장서고 있다.
익산=김완모 기자 wanmokim@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