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2’ 유재석 “1년 반 기다려주신 시청자께 감사”

‘슈가맨2’ 유재석 “1년 반 기다려주신 시청자께 감사”

기사승인 2017-12-14 14:10:37


방송인 유재석과 작곡가 유희열이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 시즌2를 맞는 소감을 밝혔다.

14일 JTBC를 통해 유재석은 “(시즌1이 끝난 지) 약 1년 반이라는 시간이 지났는데, 많이 기다려주신 시청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첫 인사를 전했다. 유희열 역시 “슈가맨2’로 다시 돌아오게 돼 정말 기쁘고, 설레는 마음이 가득하다”고 말했다.

두 사람의 호흡에 대해 묻는 질문에 유재석은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고 든든한 형”이라며 “제가 마음껏 웃고 까불 수 있도록 옆에서 편하게 해준다. 보는 분들이 즐거워만 해주신다면 ‘투유’의 호흡은 걱정할 필요가 없을 것 같다”며 답했다.

유희열은 유재석에 대해 “한 살 동생이지만 항상 배워야겠다는 마음을 갖고 있다”며 “‘투유’뿐만 아니라 새로 합류하게 된 박나래와 레드벨벳 조이까지 네 사람의 호흡도 기대해주셔도 좋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또 유재석은 “(유희열이) 요즘 욕심이 많다”며 “프로그램도 많이 하고 바쁘게 살고 있는데, 초심을 찾았으면 좋겠다”고 농담을 건넸다. 그러자 유희열 역시 “신들린 진행 능력과 사랑받는 인품을 가진 유재석이지만, 얼굴은 못생겼다”며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은 한 시대를 풍미하다 사라진 추억의 가수 ‘슈가맨’을 소환해 과거의 히트곡과 근황 등을 듣고 이를 편곡해 공감을 확대하는 프로그램이다. 첫 번째 시즌이 2015년 10월 20일 시작해 39회에 걸쳐 방송된 바 있다.

‘슈가맨2’는 내년 1월 14일 오후 10시30분 첫 방송된다.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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