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쇼7’ 최시원, 고개 숙여 인사 “심려끼쳐 죄송…멤버와 팬에게 감사”

‘슈퍼쇼7’ 최시원, 고개 숙여 인사 “심려끼쳐 죄송…멤버와 팬에게 감사”

‘슈퍼쇼7’ 최시원, 고개 숙여 인사 “심려끼쳐 죄송…멤버와 팬에게 감사”

기사승인 2017-12-17 19:14:43

최시원이 성원을 보내준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그룹 슈퍼주니어는 17일 오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월드투어 서울 공연 ‘슈퍼쇼7’(SUPER SHOW7) 개최하고 팬들과 만났다.

이 자리에서 최시원은 본 공연을 마무리 하며 “그저 감사드린다는 말밖에 할 말이 없다. 감사하다”라고 말한 후 깊이 고개 숙여 인사했다. 

이후 앙코르 무대에 선 최시원은 “우선 심려 끼쳐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 무대에 서기까지 참 힘든 결정을 내렸다. 옆에서 항상 따듯한 말과 응원을 보내주고 사랑으로 보듬어준 멤버들에게도 이 자리에서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멤버들과 연습할 때 이야기했다. 저에게 멤버들이 ‘어떤 순간이 와도 함께하자’는 말을 했다. 그 이야기를 듣는데 너무 고맙고 미안했다. 덕분에 여러분들 앞에 설 수 있었다. 그리고 이 자리에 설 수 있도록 품어주시고 믿어주시고 기다려주신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최시원은 콘서트를 시작하며 “여러분들의 성원에 힘입어서 어느덧 3회째다. 오늘도 최선을 다해 멋진 공연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최시원이 객석을 향해 말 문을 여는 순간 팬들은 큰 함성으로 그를 응원했다.

‘슈퍼쇼7’은 멤버 신동과 은혁이 각각 영상과 무대 연출을 맡아 의미를 더했다. 슈퍼주니어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슈퍼쇼7’을 열고 월드투어의 막을 올렸다.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 /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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