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해에서 전라북도 관광자원을 홍보하는 "씽얼 까페 ‘신시장 전라북도' 행사"를 전라북도 상해 대표사무소와 한국관광공사 상해지사 공동주관으로 지난 17일 개최했다.
씽얼까페 ‘新시장 전라북도’ 특집 행사는 중국의 여행사 관계자 뿐 아니라 한국여행에 관심이 많은 젊은층과 SNS팬 200여명이 함께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1월 14일부터 12월 11일 4주간, 중국 전역에 ‘新 스타일 在전북, 자유여행 일정기획 공모전’ 온라인 이벤트를 사전 실시해 선발된 최종 5팀이 경쟁을 벌였으며, 구침팀이 최종 우승했다.
우승한 구침팀의 전라북도 관광 상품은 행사 관련 사이트와 플랫폼을 통해 중국 전역에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행사장에는 전주비빔밥, 전통음료 등 음식체험, 버선, 한복 체험 등과 같은 페브릭 체험, 셀카 찍기용 전라북도 관광사진 포토존 등이 설치돼 상해 시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았다.
또한 전라북도 방문단은 음식관련 단체 관광객과 인센티브 관광단(포상여행단) 유치를 위해 18일과 19일 양일에 거쳐 중국 사천성 정부 관계자 간담회와 현지 여행사 세일즈 콜을 실시했다.
특히 추신강 전북도 명예부지사는 그간 사천성 여행사와 전라북도 음식관광 상품을 기획해 중·소규모 행사 및 단체 관광객 유치를 위해 여러 번 만나 큰 성과가 기대됐으나 사드 문제로 2017년은 어려움이 있었고, 금한령이 해제됨에 따라 2018년 전북도 관광객 유치를 위해 재추진하고 있다.
김인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중국관광시장 확대을 위해서는 특별히 젊은층의 개별 및 자유 여행객을 공략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해 젊은층의 여행 스타일에 맞춰 온라인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며 “전라북도의 강점인 음식을 소재로 한 중국의 기업이나 단체 등을 대상으로 한 포상 여행단 유치에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전북=유승호 기자 a2396b@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