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 수급솔루션 ‘더힌트’ 서비스 개시
하나금융투자는 주식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도 종목을 실시간으로 추정해 알려주는 ‘더힌트(The Hint)’서비스를 증권사 최초로 출시했다.
‘더힌트’는 빅데이터를 활용해 외국인과 기관의 매매패턴을 분석해 이를 기반으로 실시간으로 순매수도 종목을 제공하는 수급 솔루션이다.
그동안 개인투자자들은 수급과 관련해 지연된 정보들을 받고 있어 실효성에 논란이 있어왔다.
하나금융투자는 정보의 비대칭이 존재하는 주식시장에서 개인 투자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증권빅데이터투자연구소와 제휴해 1Q HTS(홈트레이딩시스템)에 신규 기능을 탑재했다.
실시간 수급정보는 매매 시그널을 토대로 매집 강도가 높은 종목을 보여주고 쌍끌이 매수 종목을 수급핵심주로 제시한다. 이용자들은 추정치의 변화를 통해 최적의 매매 타이밍을 포착해 나갈 수 있다. 추정치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거래소 종목은 시가총액 4000억 이상, 코스닥 종목은 시가총액 2천억 이상의 종목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개별주식선물은 모든 종목 현물의 추정치이다.
박석훈 하나금융투자 부사장은 “4차산업의 발달에 힘입어 양질의 투자정보가 양산되는 시대가 도래했다”라며 “이에 부응해 하나금융투자가 업계 최초로 선보이는 서비스가 투자자들이 주식매매를 하는데 유용한 도구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더힌트’서비스는 올해까지만 무료이고 이후에는 유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하나금융투자 1Q HTS(홈트레이딩시스템) 사용자라면 누구나 볼 수 있다. 1Q 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에서는 2018년 1월초에 만날 수 있다.
SK증권, 1년 6개월 만기 ELB 등 2종 공모
SK증권은 이달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주가연계증권(ELS) 1종 및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 1종 을 공모한다.
제2360회 ELS는 HSI(홍콩항생)지수 및 EUROSTOXX50(유로)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5년 만기 조기상환형 원금비보장 상품이다. 두 기초자산이 매 6개월 조기상환평가일마다 최초기준가격의 90%(6개월, 12개월, 18개월), 85%(24개월, 30개월), 80%(36개월), 65%(42개월) 이상이면 연 5.5% 수익을 지급한다. 또한 만기평가일에 두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최초기준지수의 65% 미만으로 하락할 경우에는 원금손실이 발생한다.
제2361회 ELB는 KOSPI2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18개월 만기 상품이다. 기초자산지수가 만기평가일까지 최초기준지수보다 18%를 초과한 적이 없거나 최초기준지수 이상인 경우 원금의 2.2% 수익과 기초자산지수 상승률의 20% 수익을 합산해 지급(최고 5.8%)한다.
최초기준지수보다 18% 초과 상승하거나 기준지수 미만으로 하락하는 경우에도 원금의 102.2%를 지급한다.
최소가입금액은 100만원이고 100만원 단위로 청약할 수 있다. 상품의 가입 및 문의는 SK증권 지점을 방문하거나 고객행복센터를 이용하면 된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