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신한금투 첫 발행 손실제한 ETN 21일 상장

한국거래소, 신한금투 첫 발행 손실제한 ETN 21일 상장

기사승인 2017-12-19 18:08:54


한국거래소는 신한금융투자가 발행하는 손실제한 ETN(상장지수채권)을 이달 21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이 상품은 신한금융투자가 처음으로 발행하는 손실제한 ETN이다. 손실제한 ETN은 만기시점에 기초지수가 일정수준 이하로 하락 하더라도 사전에 약정된 수준으로 최저 상환 가격을 지급하는 상품이다.

기초지수인 코스피200 지수 325p를 기준으로 만기 예상손익구조를 설계한 상품으로 지수 하락 시에도 만기 때 최소상환가격 8000원이 보장된다.

수익구조는 기초지수 상승 및 하락 시 손익이 -20%에서 +20% 범위 내에서 제한된다. 기초지수 대비 만기 손익구조는 발행가액(1만원)을 기준으로 투자 후 만기까지 보유한 경우를 설정한 것이다.  상장일부터 최종거래일 사이에 시장가격으로 매매할 경우에는 수익률이 다를 수 있다.

기초지수 수준이 유지되더라도 매수 후 만기까지의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옵션의 시간가치 변동 등으로 인해 수익 또는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보다 상세한 내용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의 투자설명서 등에 참고하면 된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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