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오상진과 배우 김성령이 ‘2017 MBC 연기대상’ MC를 맡는다.
20일 MBC 측은 “올해 ‘연기대상’에서는 배우 김성령과 방송인 오상진이 호흡을 맞출 예정”이라며 “올해 대상은 지난해 진행됐던 ARS 투표 방식이 아닌 전문가들의 투표로 대상 수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MBC 드라마 최고의 캐릭터 상’ 부문을 새롭게 신설했다. 시청자들이 직접 뽑은 최고의 악역, 최고의 생고생, 최고의 코믹 스타를 선정할 계획이다. 현재 iMBC 홈페이지에서는 ‘올해의 드라마상’과 ‘최고의 캐릭터 상’ 그리고 ‘남자·여자 인기상’을 선정하는 투표가 진행 중이다. 투표는 오는 29일 오후 2시에 마감된다.
MBC는 ‘MBC 드라마’와 ‘나’만의 특별한 사연을 이야기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올 한해를 뜨겁게 달궜던 ‘2017 올해의 인물’과 역대 MBC 드라마를 빛내준 ‘대상 수상자’, MBC 드라마를 사랑하고, 응원해주는 시청자들에게 들어보는 ‘MBC 드라마’와 ‘나’의 이야기가 방송될 예정이다. ‘MBC와 나’ 시청자 사연 접수는 30일 자정까지 받는다.
‘2017 MBC 연기대상’은 오는 30일 오후 9시 생방송으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