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군은 설천면에 소재해 있는 무주 잡곡가공센터에서 “잡곡자급률 향상을 위한 지역전략 주산단지 육성사업”에 관한 평가회를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평가회는 잡곡류 재배를 위한 기술 및 정보 공유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전라북도 밭작물 거점단지 운영 시·군 담당자들과 구천동잡곡연구회 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국립식량과학원 남부작물부 정기열 연구관으로부터 ▲조와 수수, 기장 재배 기술교육을 듣고 국립공원과학원 수확후 관리공학과 박회만 연구관이 진행하는 ▲기종별 구조와 특징, 효과안내 및 작업 시연에 관해 듣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농가들은 “무작정 농사만 짓는 게 아니라 전문가로부터 생산력을 높이고 품질을 키울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들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기쁘다” 며 “잡곡 농으로서 자부심을 가지고서 잡곡 산업이 농민도 부자 되는 무주 실현의 중요한 기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김완모 기자 wanmokim@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