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가 오는 21일 예술의전당 미술관 세미나실에서 시민참여 예산제도를 되돌아보고 발전방향 등을 모색하기 위해 시민참여 예산위원회 총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위원회 위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총회는 개회식, 국민의례, 유공 위원 시상, 성과보고 및 발전방향 논의 순으로 진행된다.
이 자리는 올해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시민참여 예산제도 발전에 앞장선 안전행정분과 김태현, 문화산업분과 이도현, 미래농정분과 김훈, 건설교통분과 문형옥, 복지환경분과 유정선 위원이 유공 표창을 수상한다.
특히 시는 올 3월 시민예산학교를 시작으로 분과위원회, 민관협의회 등 22번의 공식적인 활동 결과 총 553건의 사업을 발굴, 86억의 예산을 반영하는 큰 성과를 거뒀다.
또한 연도별 시민참여예산 반영액은 2016년 2.7억, 2017년 13억으로 증가세에 있다가 2018년 86억의 예산을 반영하는 기염을 토했다.
조방영 위원장은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준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리고, 더욱 발전하는 위원회가 돼 시정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익산=김완모 기자 wanmokim@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