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중대형 트랙터 휠, 타이어 제조기업 골든센츄리가 중국 1위 농기계용 트랙터 제조업체 제일트랙터의 우수 공급업체로 선정됐다.
골든센츄리는 최근 개최된 ‘제일트랙터 우수 공급업체 시상식’에서 ‘휠 분야 우수 공급상’을 수상했다. 회사는 지난 2012년부터 2015년까지 4년 연속으로 이 상을 수상한 바 있다. 지난해 시상식이 개최되지 않은 점을 고려하면 이번 수상이 5회 연속 수상인 셈이다.
주승화 골든센츄리 대표는 “제일트랙터 우수 공급업체상 5회 연속 수상은 골든센츄리의 뛰어난 휠 생산 기술력과 품질 우수성이 인정받고 있음을 의미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휠 생산 기술 연구개발로 제품 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일트랙터는 중국 최초의 트랙터를 생산한 농기계용 트랙터 제조 전문업체다. 중국 특대형 트랙터 시장점유율 30%를 기록하며 업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골든센츄리는 제일트랙터의 내수용 중대형 트랙터용 휠 50%, 특대형 트랙터용 휠 55%를 공급하고 있다. 수출용 중대형, 특대형 트랙터용 휠 전량을 공급 중이다.
한편, 골든센츄리는 최근 2개의 중국 업체와 자동차 휠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미국 칼스타 그룹, 아메리칸 퍼시픽 인더스트리와 MOU(업무협약)를 맺고 해외 진출도 추진하고 있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