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가 21일 단일 경기사용구 공급업체로 ㈜스카이라인스포츠를 확정했다.
이에 따라 스카이라인스포츠는 다음 해부터 2020년까지 3년간 KBO리그 전 경기에 AAK-100을 보급한다. 스카이라인스포츠는 단일 경기사용구 제도가 처음 도입된 2016년부터 독점 공급업체로 선정돼 올해까지 2년간 KBO 리그에 AAK-100을 납품했다.
KBO에 따르면 지난 9월 입찰 이후 평가위원회로부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스카이라인스포츠가 우선 협상자로 정해졌다. 제조와 품질 관리, 납품 등 세부 내용을 협의한 뒤 단일 경기사용구 공급업체로 재선정했다.
한편 KBO는 스카이라인스포츠의 차점 업체인 ㈜아이엘비(ILB)의 아이엘비 I-100A를 퓨처스(2군)리그 단일 경기구로 쓰기로 결정했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