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군이 인구 늘리기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4건의 우수 제안을 최종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진안군은 지난 21일 제안심사 위원회를 통해 ▲최우수상은 ‘귀농·귀촌 활성화를 위한 재능기부 인력뱅크 운영’ ▲우수상은 ‘진안군 부동산 알림-e 서비스’ ▲장려상에는 ‘공공 임대 하우스 분양사업’, ‘농산촌 청소년․청년의 지역정착 방안’을 우수시책으로 선정했다. 그 외 ‘귀농·귀촌의 보조지원시스템 개선’ 등 12건의 제안도 채택됐다.
이번 제안 공모는 지난 8월 16부터 약 한달간 출산장려 및 인구유입 방안 등을 주제로 공무원을 포함해 전국을 대상으로 의견 수렴해 공무원 92건과 일반인 40건 총 132건이 접수됐다.
진안군은 접수된 아이디어를 1차 관련부서 검토, 2차 인구시책 실무추진단 검토를 거쳐 최종적으로 진안군 제안심사위원회를 통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4건의 아이디어를 우수 제안으로 선정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실질적인 인구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안=김완모 기자 wanmokim@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