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이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전국 축구 꿈나무들이 참여하는 제3회 산청군수배 전국유소년 축구대회를 개최한다.
산청군이 주최하고 산청군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생초 1.2축구장, 오부축구장, 공설운동장, 남부축구장 등 5개 경기장에서 진행된다.
초등 저학년부 16팀, 초등 고학년부 22팀, 중등부 9팀 총 47팀이 참여해 우승트로피를 놓고 한판 승부를 펼치게 된다.
23일부터 25일 오전까지는 예선리그전, 25일 오후 8강전, 26일 오전 준결승 및 결승전이 치러진다.
산청군은 이번 대회 기간에는 2천여 명의 선수단과 가족들이 산청을 찾을 것으로 보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산청군 관계자는 “선수 보호와 안전 관리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대회 준비와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산청=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