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남양주경찰서는 치안인프라 확충과 주민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22일 권역별로 찾아가는 치안정책설명회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평내도서관에서 개최된 설명회는 경찰서장과 지역주민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남양주경찰서는 2017년 치안정책에 대해 설명하고 2018년 중점 추진사항 등을 설명했다. 참석한 주민들은 토론과 건의를 통해 지역의 치안문제와 해결방안을 제시했다. 시민들이 제시한 의견은 내년도 치안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행사에 참석한 평내동 김영길 주민자치위원장은 “토크콘서트 형식의 치안설명회를 통해 주민들의 목소리가 치안정책에 반영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경찰과 지역주민 간 지속적인 소통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곽영진 남양주경찰서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 강화로 주민의 의견을 2018년 치안정책에 반영해 지역주민에게 최상의 치안서비스를 제공, 가장 안전하고 행복한 남양주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박현기 기자 jcnews@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