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매체 “반등한 추신수, 리빌딩엔 걸림돌”

美 매체 “반등한 추신수, 리빌딩엔 걸림돌”

美 매체 “반등한 추신수, 리빌딩엔 걸림돌”

기사승인 2017-12-27 09:28:41

미국 언론이 또 다시 추신스의 트레이드를 주장했다.

미국 텍사스 지역 매체 ‘스포츠데이 댈러스뉴스’는 지난 26일(한국시간) ‘추신수에 대해 알아야 할 10가지’라는 제목으로 기사를 게시했다. 이 기사에선 추신수가 메이저리그에서 걸어온 과정과 가족관계, TV 예능 출연 등을 상세하게 다뤘다. 

매체는 2017년을 추신수 반등의 시즌으로 평가했다. 댈러스뉴스는 “추신수는 2016년 48경기를 치렀지만 2017년엔 148경기 대부분을 지명타자로 뛰었다. 타율 2할6푼1리 22홈런 78타점을 기록했다. 텍사스의 성적은 나빴지만 추신수는 잘 쳤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텍사스의 리빌딩엔 추신수가 걸림돌이 된다고 평가햇다. 매체는 “추신수는 2013년 텍사스와 7년 1억3000만 달러 계약을 체결했다. 아직 기간과 금액이 남아있어 텍사스의 팀 리빌딩에 방해가 될 수 있다”며 “추신수의 트레이드 가능성에 텍사스의 로스터 개선이 달려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추신수는 커리어 전반에 걸쳐 꽤 많은 부상을 입었다”며 “지난해에는 팔뚝, 골절, 허리 염증, 햄스트링과 종아리 염좌를 겪었다”고 지적했다. 

한편 댈러스뉴스는 추신수가 2000년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서 투수로 최우수선수에 선정되며 우승을 이끌었다고 전했다. 2009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한국의 준우승을 이끌었고, 2010년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획득으로 병역 혜택을 받은 것도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지난 2011년 5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시절 음주운전으로 체포된 사실도 게재했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문대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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