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장학숙이 2018년 신규 입사생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선발 인원은 재입사생을 포함해 98명이며, 내년 1월 8일부터 31일까지 신청접수를 받아 학업 성적과 생활 정도 등을 종합 심사한 후 내년 2월 8일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입사 대상은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 소재 2년제 이상의 대학교 또는 대학원에 재학 중인 정읍 관내 학교 졸업자이며, 모집 공고일 현재 부모나 학생 중 1인 이상이 정읍시에 주소를 두고 있어야 한다.
입사 기간은 1년으로, 다음해 2월 중순까지 생활할 수 있다. 입사 등록 시에 입사비 7만원과 1일 3식이 포함된 월 사용료 15만원만 내면 된다.
정읍장학숙은 지난 2016년 9월 개관됐으며, 지상 6층, 지하 1층 규모로 기숙사(2인실 20실, 4인실 14실, 장애인실 2실)와 직영 식당, 독서실, 체력 단련실, 휴게실, 세탁실 등을 갖추고 있다.
1호선 석수역 3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편리한 교통과 쾌적한 주거환경 및 면학시설을 두루 갖추고 있다.
입사 신청서와 구비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시청과 정읍시민장학재단 홈 페이지 공고사항을 참고하고, 정읍장학숙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정읍장학숙은 내년부터 운영주체가 기존 정읍시에서 정읍시민장학재단으로 변경된다.
정읍=김완모 기자 wanmokim@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