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한방약초축제가 4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최우수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됐다.
문화관광축제는 전국에서 개최되는 수많은 지역축제 중에서 관광상품 가능성이 높은 축제를 문화체육관광부가 인증하는 관광브랜드다.
산청한방약초축제는 1000여개 이상의 지역축제 중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선정한 6개 등급별 문화관광축제 85개 중 최우수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됐다.
지난 9월 15일부터 9월 24일까지 10일간 동의보감촌 일원에서 개최된 제17회 산청한방약초축제는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주민참여형 축제로 품격 있는 축제콘텐츠와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선보인바 있다.
이번 평가에서 산청한방약초축제는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볼거리와 편의시설 확충, 향후 글로벌 축제로의 지속발전 가능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산청군은 이번 최우수축제 선정에 따라 국·도비 3억 원의 축제 경비를 지원받게 된다.
한국관광공사를 통한 해외홍보 및 축제 마케팅 지원도 받게돼 한방 및 항노화 상품의 해외 판로개척과 한방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홍보하는 기회가 제공되는 등 글로벌 축제로 발돋움이 기대된다.
허기도 군수는 “제18회 축제는 동의보감촌의 잠재력을 적극 발굴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웰니스 축제로서의 위상을 드높이고,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며 “축제와 연계한 한방・항노화 산업을 집중 육성해 주민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산청=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