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지난해 36관왕 역대 최다 달성…JYP 주가 180% 반등에 견인

트와이스 지난해 36관왕 역대 최다 달성…JYP 주가 180% 반등에 견인

트와이스 지난해 36관왕 역대 최다 달성…JYP 주가 180% 반등에 견인

기사승인 2018-01-01 19:35:05

걸그룹 트와이스가 무려 36관왕으로 2017년 한해를 마무리했다. 트와이스의 활약으로 JYP엔터테인먼트의 지난 1년 간 주가는 약 180% 이상 뛰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올해도 트와이스의 활약, 내년 남자아이돌 데뷔 등의 호재를 고려하면 여전히 지속적인 반등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트와이스의 ‘하트셰이커’가 지난 12월 5주차 인기가요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로서 트와이스는 지난해 음악방송에서만 36관왕으로 역대 최다 기록을 또다시 경신했다. 트와이스는 ‘하트 셰이커’를 통해 음악방송 7관왕을 질주했다.

올해 트와이스는 ‘TT’로 첫 트로피를 거머쥔 후 ‘낙낙(KNOCK KNOCK)’으로 9관왕, ‘시그널(SIGNAL)’로 12관왕, ‘라이키(Likey)’, ‘하트 셰이커’로 7관왕을 차지해 36관왕에 등극했다. 이는 현 가요계 보이 및 걸그룹을 통틀어 한해 음악방송 1위 역대 최다 기록이다.

트와이스의 활약으로 지난해 1년간 JYP엔터테인먼트의 주가는 크게 올랐다. 

지난해 12월 28일 JYP엔터테인먼트의 주가는 1만3750원으로 지난해 초(1월 2일) 주가(4805원) 대비 186.16% 상승했다. SM(+38.24%), YG엔터테인먼트(+5.10%)와 비교해 주가 상승세가 높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JYP엔터테인먼트의 주가는 올해도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한다. 

하나금융투자 이기훈 연구원은 “2018년부터 가파르게 성장할 일본과 중국의 매출은 겨우 시작점이고, 2020년에는 GOT7 7년차, 트와이스 5년차, 스트레이 키즈 및 중국 아이돌 3년차로 모든 아티스트가 신인 분배비율을 유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시가총액 1조원 이상의 잠재력을 보고 꾸준히 매수할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트와이스는 2월 7일 일본서 두 번째 싱글 ‘캔디 팝(Candy Pop)’을 발표한다. 이에 앞서 이달 19일부터 아이치 세토시 문화센터를 시작으로 22일 후쿠오카, 23일 히로시마, 25일과 26일 오사카, 29일 도쿄, 31일과 2월 1일 사이타마 등 일본 6개 도시 8회 공연의 쇼케이스 투어에 돌입한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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