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군이 ‘2018년도 시무식’을 갖고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
군은 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시무식은 박우정 군수와 각 실과소·읍·면장, 본청 및 사업소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박우정 군수는 신년사를 통해 “고창군은 지난해 6만 500여 고창 군민을 확실하게 지키며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에서 도내 1위와 3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도내 최초 국가지질공원 등재를 비롯, 역대 최다액의 국가예산 1328억 확보 등 굵직굵직한 성과를 거두면서 안정적이고 순조로운 발전을 거듭했다”고 말했다.
이어 “2018년에도 지역 간 균형 있는 발전과 군민의 안전한 삶, 누구나 쉽게 찾아오고 싶고, 와서 머무는 최고의 자연생태도시 구축에 혼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사통팔달의 교통망 구축을 위해 고창군 흥덕면~부안군 행안면까지 국도23호선 5억원(총 1,497억원, 25.5km), 심원면 궁산리~아산면 삼인리까지 국도22호선 74억원(총 489억원, 13.45km), 고창군 고창읍에서 장성군 백양사IC 구간 국지도15호선 50억원(총 490억원, 5.97km)과 장성군 북일면 구간 국지도 49호선 70억원(총 298억원, 2.65km), 고창~내장IC간 지방도708호선 40억원(총 1,039억원, 13.1km) 등 2018년 국·도비 239억원을 투자해 확·포장 및 선형개량 등 도로개선 사업을 추진하는 등 역동적인 군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우정 군수는 “고창군은 뚜렷한 목표를 향해 뚜벅뚜벅 나아가고 있으므로 그 목표는 반드시 이뤄질 것으로 확신하며 계속해서 고창군민 모두가 화합과 협력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힘을 모아 명실상부한 ‘아름답고 청정한 명품 고창, 한국인의 본향’을 만들자”고 말하고, “오직 고창군의 발전만을 바라보며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정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고창=김완모 기자 wanmokim@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