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3일 녹십자에 대해 “4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치(매출액 3,444억원, 영업이익 115억원)를 하회하며 다소 부진하겠다”며 기존 목표주가를 그대로 유지했다.
신한금융투자 배기달 연구원은 “주력 품목인 독감 백신(-87억원)과 B형 간염치료제 ‘바라크루드’(-7.3%)의 매출 감소 때문”이라며 이같이 설명했다.
이어 “원달러 환율의 4.5% 하락과 백신제재(-22.1%) 부진으로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7.5% 떨어진 676억원을 기록하겠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다만 올해 영업이익은 지난해 보다 8.8% 증가한 1048억원로 견조한 증가가 예상된다”라며 목표주가 25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