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전북지역본부는 무주택 서민의 주거안정을 위해 전세임대 주택 입주자 39가구를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입주자가 전세 지원한도액 5천 5백만원 범위 내에서 입주를 희망하는 주택을 알아본 뒤, 신청하면 LH가 주택소유주와 계약을 체결하고 입주대상자에 재임대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모집하는 입주대상자는 2순위 대상자로 신청자격은 입주자 모집 공고일(2017년 12월 29일) 현재 익산시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구성원으로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50% 이하(4인가족 기준: 2,815,130원)인 자와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 100% 이하인 등록 장애인 세대다.
기존주택 1순위인 생계·의료급여수급자, 보호대상 한부모 가족,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 평균소득 70% 이하인 등록 장애인의 경우 이번 모집 공고와 관계없이 신청자가 필요한 시기에 수시로 신청 가능하다.
신청 접수는 주소지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되고, 제출서류는 신분증 사본과 주민등록등본이며, 가점부여서류(청약통장 순위 확인서 등)가 있는 세대는 기본서류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시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자격심사(소득·재산 조사) 등을 거쳐 예비 입주자를 추천하게 되며, 입주 대상자 발표는 2018년 3월 하순경 LH 홈 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LH의 전세주택 임대사업으로 우리시의 무주택 서민들이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해 주거 안정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익산=김완모 기자 wanmokim@kukinews.com